2009년 3월 2일 월요일

세상은

청와대 비서관은
일본 제국의 침략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뉴라이트를 대표하는 사람의 제자입니다.


어느 포털은 오늘의 인물로 안중근 열사의 손에 죽어간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선정했습니다.


일제고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줬던 교사들은 해임되었고
그 일제고사의 성적은 조작되었습니다.


고려대는 자신들의 입시부정에 대해 역시나 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했고
그를 감독하는 기관은 자신들이 감독할 의지가 없음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역설적이게도 공공교육의 강화를 외칩니다.


노사합의에 따른 회사살리기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새벽에 회사를 옮겨버린 일이 일어났습니다.


임금삭감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월급반환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디에서도 일자리를 늘렸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우리가 목을 메는 미국은..
대통령이 부자들의 증세, 복지예산 증설을 선언했습니다.
메이저언론은 이를 침묵합니다.
(결국 미디어법 개정은 이런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악화
대남 경고문의 소리는 들려오지만
그 어디에도 화해의 제스처나 대화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남과 북 모두 이산의 아픔을 겪은 분들은 죽어갑니다.


 3.1정신은 멸공이라고 하는 구호를 봤습니다.
 여기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린 빨갱이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침몰하는 배를 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

 

이래도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한숨만 내쉬겠습니까?

내 주변 작은 것을 지키기 위해 그것이라도 지키기 위해 가만히 있으면..
그것마저 뺏어가는 세상이 다가옵니다.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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